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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용만과 박명수가 배우 최웅과 홍수아의 남사친, 여사친 관계를 의심했다.
최웅, 홍수아와 강재준, 홍윤화는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아와 최웅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본 강재준은 "이건 결혼 6년 차 느낌이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용만은 "일단 홍수아가 설렘 장착한 표정이잖아. 약간 마음이 있어"라고 추측했고, 박명수는 동감했다.
김용만은 이어 "이래도 남사친, 여사친이냐?"고 물었고, 홍수아는 "저 사진 촬영할 때 옆에서 PD가 '이거 잘 나오면 포스터로 쓸 수 있다'고 해서 같이 촬영을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지금은 마음이 없다지만 저 정도면 나중에 사귀게 되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고, 홍수아는 "아니 멜로 영화잖아!"라고 억울해 했다.
하지만 김용만은 "마음 있어. 마음이 없을 수는 없어"라고 확신했고, 박명수 또한 "마음이 없이 저렇게 할 수가 없어"라고 확신했다.
그러자 홍수아는 "웅이가 나 1도 여자로 안 느껴진다잖아"라고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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