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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홍혜걸 어그로 찬물, 오열로 씻어낸 영화인들" 유해진·정유미→김보성 등, 故 강수연 조문 [종합]

시간2022-05-09 17:45:24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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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55)이 배우 故 강수연의 죽음을 두고 '어그로'(aggro)를 끌며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나, 영화인들이 뜨거운 눈물로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최초의 배우,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은 7일 오후 3시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의 빈소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9일 빈소를 찾은 김보성은 고인에 대해 "한국 영화계를 발전시킨, 한국 영화 역사 사상 최고의 의리의 여배우이시다"라며 "갑자기 이렇게 되셔서 사실 저는 지금 믿어지지가 않는다. '강수연은 한국 영화를 발전시킨 최고의 의리',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직 경황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이라도 하시고... 남편, 자식도 없고 이렇게 가시니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다. 제가 어려울 때 전화로 통화했던 기억이 난다. 떡볶이 장사한다고 하니까, 저한테 힘내라고 대단하다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 강수연 선배님 너무 존경하고 사랑했다. 부디 좋은 곳에 영면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올리겠다"라고 말하기도.

특히 김보성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며, 결국 선글라스 너머 눈을 훔쳤다. 그는 비통한 심경에 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열을 터뜨리며 먹먹함을 더했다.

원로배우 한지일 역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제가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첫 번째로 강수연의 남편 역할을 맞췄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어 "우리 강수연이 참 당찬 배우였다. 저렇게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저렇게 하냐 임권택 감독님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대한민국이 강수연을 잊을 수 있을까. 워낙에 독보적인 배우다. 지금도 내 뒤에서 '선배님!' 하고 부를 것 같다"라고 눈물로 고인을 추억했다.

뒤이어 이창동 감독, 배우 문성근이 빈소를 찾았으며 이들 또한 눈물이 앞을 가린 모습이었다.

이날 빈소엔 배우 유해진, 장혜진, 정유미, 양동근, 이연희, 김의석 감독, 양익준 감독 겸 배우 등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강수연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고래 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삭발을 하며 연기혼을 보여준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0년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 숱한 화제작을 내놓았다.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미국의 통상압력에 맞서 한국영화를 지키기 위해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을 맡기도 했던 그는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정부의 간섭으로 위기에 처하자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2017년까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위해 헌신했다. 뛰어난 배우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영화를 알린 스타였고, 강력한 리더이자 여성 영화인의 롤모델이었던 그는 최근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출연하며 스크린 복귀를 알렸지만 안타깝게 타계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한민, 김호정,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여성영화제),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승민,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익준, 예지원,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전도연, 장선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

대외업무는 배장수, 오동진, 이창세 등 고인과 함께 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되었으며, 장례와 관련한 언론응대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김정윤 홍보실장이 담당하고 있다.

故 강수연의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홍혜걸은 강수연의 사망 원인에 대해 자극적인 제목의 유튜브 콘텐츠로 다루며 뭇매를 맞았다. 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 뒤'에 '강수연은 왜 숨졌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던 바.

이를 두고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자 홍혜걸은 결국 '강수연 별세의 원인과 대책'으로 제목을 수정했다. 또 그는 "제가 올린 강수연 씨 사망 원인에 대한 유튜브 영상에 약간의 비판이 있다. '강수연은 왜 숨졌나'란 제목이 문제였던 것 같다. 팬들에겐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이라며 "대중을 상대하는 미디어 종사자들은 예민하게 정서를 살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다. '강수연 별세의 원인과 대책'으로 바꿔 올리기로 했다. 이 자리를 빌어 마음 상한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마이데일리DB,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 뒤'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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