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서태지 모창 가능한 분? '히든싱어7', 컴백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히든싱어7'이 초강력 라인업으로 다시 돌아온다.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매 시즌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JTBC의 간판 음악 예능으로 자리잡은 ‘히든싱어’가 대망의 시즌7로 컴백한다.

모창 능력자가 팬심을 바탕으로 원조 가수와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을 가리는 ‘히든싱어’는 시청자들에게 전례없던 충격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한민국 음악 예능 전성기를 이끌었다 평가받는 명품 예능. 또한 ‘히든싱어’의 참신한 포맷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이탈리아 등지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히든싱어7’의 컴백 소식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지난 ‘히든싱어6’ 종영 이후 2년 만의 반가운 귀환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원조 음악 예능의 10주년 역사를 맞이하는 기념비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히든싱어’는 1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기라성 같은 원조 가수 70명과 그들의 모창 능력자 370여명 사이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 매 시즌마다 화제를 이끌었다.

‘히든싱어7’은 JTBC가 설립한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에서 제작하고, ‘히든싱어’의 탄생부터 함께 한 조승욱 PD가 진두지휘 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조승욱 PD는 “시즌7을 잘 준비해서 이전 시즌들을 뛰어 넘는 역대급 충격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모창 능력자 모집도 시작되니 재능 있는 분들과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히든싱어7'은 2022년 여름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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