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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페드리(19, 바르셀로나)가 팀의 공격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의 연승 행진은 4연승으로 마감됐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페란 토레스, 멤피스 데파이, 아다마 트라오레를 배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마음처럼 경기는 풀리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레스 대신 우스만 뎀벨레가 투입됐고 후반 16분 데파이 대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후반 40분에는 아다마를 루크 데 용으로 교체했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공 점유율을 68%나 가져갔다. 슈팅은 16번 시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3번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유효 슈팅을 4번 기록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간 이냐키 페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페드리는 "우리는 이기기 위해 많은 골을 넣길 원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내 생각에 우리는 공격을 잘하지 못했다. 리듬이 깨졌고 압박을 잘하지 못했다"라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상대 팀들이 캄 노우에서 경기할 때 그들은 뒤로 많이 빠지고 수비적으로 경기한다. 하지만 우리는 홈에서 강해져야 한다. 사람들은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고 우리는 캄 노우에서 이겨야 한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두 팀은 오는 18일 오전 2시 45분 터키 이스탄불의 NEF 스타디움에서 UEL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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