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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가호가 차트 1위에 올랐다.
가호가 가창자로 참여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Part. 2 ‘시작’은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지니, 플로 등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시작’은 812위로 시작해 드라마 방영 4회 만에 전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였고, 이후 눈부신 역주행 그래프를 그려내며 한 달 만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시작’의 인기는 방영 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흥행의 영향이 컸다.
이어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가호의 맑고 시원한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가창이 드라마 전개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점도 이 같은 인기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에 가호는 "모든 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태원 클라쓰 배우 한 분 한 분 모두 다 팬인데 배우분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제가 부른 노래가 나올 때마다 감격스럽고, 꿈만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OST '시작'과 함께 3월 말에 나오는 제 싱글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호는 이달 말에 새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플라네타리움레코드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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