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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전멤버 율희가 이미 완전한 법적 부부가 됐다.
10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과 율희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9일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두 사람은 출산 이후 율희가 몸조리를 마치고 나서 예식을 올리겠다고 밝히며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해 9월 공개 열애에 나섰던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과 출산 소식을 동시에 알리게 됐다.
97년생인 율희의 나이는 현재 22살. 보통의 20대로는 물론, 걸그룹으로서도 매우 이른 결혼으로 어린 신부가 됐다.
이렇게 결혼으로 걸그룹을 떠난 멤버는 율희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가 됐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선예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캐나다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크레용팝 소율 역시 20대의 어린 신부가 됐다. 소율은 문희준과의 결혼 발표 한 달 전 공황장애 때문에 활동을 중단하며 휴식기를 가진다고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이후 문희준과 결혼했다. 지난 해 2월 12일 결혼식 당시 소율의 나이는 27살. 20대에 결혼한 두 번째 걸그룹 멤버였다.
이렇듯 연예인으로서 커리어를 인생의 우선순위로만 보지 않고 자신의 행복 찾아 과감한 선택을 하는 걸그룹 멤버의 행보는 계속 해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라붐 트위터, 최민환 인스타그램]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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