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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지난 30일 특별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과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극이다.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챔피언'배 팔씨름대회는 대한팔씨름연맹 소속 선수들이 직접 일반인들을 코칭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영화보다 더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 현장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과 권율이 직접 대회를 관람하며 참가자들에게 영화를 통해 익혔던 팔씨름 노하우를 전하고 우승자들에게는 초콜릿 메달과 상품까지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토월 행사에는 '챔피언'의 주역 마동석, 권율, 최승훈, 옥예린, 양현민, 남연우, 이규호, 강승현, 박선호, 김용완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규형, 이기찬, 이지훈, 송지효, 박규리, 주우재, 김희정, 핫펠트, 산다라박, 배정남, 이호정, 허동원, 박경혜, 킬라그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취재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무대인사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개봉 소감을 전했다. 먼저, '챔피언'의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끝까지 열심히 노력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면 좋은 작품으로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마크 역을 맡은 마동석은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좋은 점이 많이 보일 거다.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인사를 관객들에게 건넸다. 진기 역을 맡은 권율은 "'챔피언'은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다. 모두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영화 속 감동코드를 관람포인트로 꼽았다. 최승훈, 옥예린 두 아역배우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깜찍한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두 아역배우는 "영화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하며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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