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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일인 이날 하루동안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고 스코어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로, 2017년 7월 26일 97만 516명을 동원했다.
3년전 개봉했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첫날 63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2016년 4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72만 9,107명이 극장을 찾았다.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명량’은 68만 3,200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최고 오프닝 기록은 예견된 결과다. 마블 10년 역사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주는 데다 개봉 당일 96% 예매율에 116만 예비관객이 몰렸다.
특히 25일 ‘문화의 날’을 맞아 10대 청소년 관객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급 기록 달성을 가능케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추세가 유지되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천만영화 등극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고 외화 기록은 ‘아바타’로, 1,330만 2,638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아바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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