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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의 빈소에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이 끊긴 것과 관련해 쓴소리를 남겼다.
조성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비판했다.
조민기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에서 가족, 지인들의 눈물 속에 영면했다.
향년 53세로 생을 마친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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