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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동료 에브라(프랑스)가 박지성 본부장 모친의 빈소를 찾아 위로했다.
에브라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성 모친의 빈소 사진에 이어 박지성 가족과 함께 식당에서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에브라는 한국어로 "이번에는 한국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내 형제 박지성을 돕기 위해 내 어머니도 잃어버렸다. 왜냐하면 우리가 맨체스터에서 몇 년간 한국음식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라며 "엄마 사랑해, 너를 보호 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에브라는 박지성 아버지 등과 함께 식당에서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한국음식을 항상 좋아하지만 박지성의 어머니가 했던 음식보단 좋을 수 없다. 당신이 너무 그립다"며 "이 곳에서 당신의 아들과 남편을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행운이고 신에게 감사드린다"는 추모의 메시지도 올렸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지난 2006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활약했다. 두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에도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에브라 인스타그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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