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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코파 델 레이 4강행을 예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아센시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4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합류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가네스를 상대로 마요랄이 공격수로 나섰고 아센시오와 바스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 요렌테, 세바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바예호,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시야가 지켰다.
이날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수비수 바예호가 부상으로 인해 페르난데스로 교체됐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들어 모드리치와 이스코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아센시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아센시오는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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