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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유동근이 아내 원미경의 암 선고에 흐느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세상에서') 2회에는 인희(원미경)의 난소암 사실을 알게 된 정철(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철의 동료 의사는 인희의 병을 이야기하며 "수술하면 인희 씨만 더 힘들어, 너만 더 힘든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정철은 "죽을 때 죽더라도 이것도, 이것도 떼어낼 수 있잖아"라며, "단 한 달 간만이라도 숨통이라도 제대로, 숨이라도 쉴 수 있게 해주자. 내 마누라야"라고 눈물을 머금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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