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전광렬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13회에서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은 '킹덤'의 실체가 담긴 동영상 증거를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이 동영상은 바로 '킹덤'에서 백철민이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공수아(박소영)를 구타하는 장면으로, '킹덤'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증거인 동시에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의 1심 판결을 뒤집을 결정적인 증거였다. 이어 다시 열린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의 2심 재판에서 마이듬이 살인 누명을 모두 뒤집어쓴 백민호(김권)의 새로운 변호사로 깜짝 등장해 앞으로 펼쳐질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민지숙(김여진)의 엑스맨으로 '킹덤' 안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던 진연희(조우리)로부터 동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마이듬이 진연희와 함께 '킹덤'의 가드를 상대로 미인계부터 현장잠입까지 거침없는 수사를 펼쳐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계획이 모두 들통이나 그들에게 납치를 당해 죽을 위험에 처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여진욱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고, 그가 온몸으로 동영상 증거가 든 가방을 지켜내며 시청자들에게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긴장과 재미로 꽉 찬 60분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마녀의 법정' 13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전국 기준 10.9%, 수도권 기준 1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동시간대 1위 질주를 이어갔다. 21일 밤 10시 14회 방송.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