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아스날에 패했다.
토트넘은 1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아스날에 0-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리그 3위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7승2무3패(승점 23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스날은 7승1무4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알리와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시소코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와 트리피에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헨, 다이어, 산체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아스날은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산체스와 외질이 공격을 지원했다. 샤카와 램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콜라시나치와 벨레린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몬레알, 무스타피, 코시엘니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체흐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46분 무스타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스타피는 외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41분 산체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산체스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라카제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문앞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윈크스, 손흥민, 요렌테를 잇달아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만회골에 실패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