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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웨스트햄전 역전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EFL컵 16강전에서 웨스트햄에 2-3으로 졌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소코의 선제골과 알리의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 들어 3골을 내줘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영국 BBC 등을 통해 "두골을 넣었을 때 경기가 끝난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우리의 공격성이 부족했고 15분 사이에 3골을 허용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멘탈적인 부분에서 상대와 같은 수준이 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며 "상대는 잃을 것이 없었다. 매우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다른 팀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과 리버풀전을 치른 후 동기부여를 계속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2-0이 된 후 좀 더 노련해야 했다. 패배를 하는 것은 항상 좋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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