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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청춘시대2' 한승연과 이유진이 받은 문자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 7회에서는 정예은(한승연)과 권호창(이유진)이 익명의 문자를 받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예은은 익명의 문자를 받았다. 이후 정예은은 권호창이 문자를 보냈다고 의심했다. 이후 권호창은 정예은을 미행했고, 정예은 사물함 앞에서 서성였다.
정예은은 권호창에게 왜 자신을 미행했냐고 물었다. 권호창은 검은 봉지를 건넸고, 정예은은 소리를 질렀다. 이 때 날아간 비닐봉지에서 경보기가 울렸다. 권호창은 정예은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 경보기를 직접 만들어 갖고 온 것이었다.
이후 정예은은 권호창과 대화를 나눴다. 권호창은 자신이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고, 정예은은 자신의 문자를 보여주며 "이거보다 더 기분 나쁜거예요?"라고 물었다. 정예은이 받은 익명의 문자에는 '나쁜년'이라는 문구가 여러번 쓰여 있었다.
이어 권호창 문자도 공개됐다. 문자에는 "정예은이 납치, 감금 당한 2박 3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냐. 정예은과 가까이 해서 좋을 게 없다. 당신을 위해 하는 충고다"고 적혀 있었다. 정예은보다 먼저 받은 문자였다.
놀란 정예은은 소리를 질렀고, 권호창이 진정시켰다. 권호창은 "이상하다? 예은 씨 같이 착한 사람한테 왜 나쁜년이라 하지?"라고 혼잣말을 했고, 정예은은 "왜 내가 착한 사람이라 생각해요?"라고 물었다. 권호창은 "나한테 샌드위치 줬잖아요. 나 같은 사람한테 잘 해주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정예은은 "호창 씨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요?"라고 물었다. 권호창은 "그냥 내가 좀 그러니까"라고 답했고, 정예은은 "나 착한 사람 아닌데. 착한 사람이 이렇게 미움 받을 일 없잖아요"라고 털어놨다.
이 때 정예은 친구들이 나타났다. 정예은은 친구들과 함께 가려 했다. 그러자 권호창은 "그 사람이 나쁜 거예요. 예은 씨 미워하는 그 사람이 나쁜 거예요. 예은 씨 착한 사람 맞아요. 착하고 예쁜 사람"이라고 외쳤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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