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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이 시즌 19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성적은 19경기 4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5.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선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만 피츠버그 상대로는 통산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2.79로 강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을 만나 커터와 슬라이더로 1B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한 것. 이어 좌타자 아담 프레이저와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으나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선장' 앤드류 맥커친은 유격수 땅볼. 1회 투구수는 15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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