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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서 호펜하임을 꺾고 본선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리버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서 호펜하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원정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2차전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살라, 바이날둠, 핸더슨, 찬, 아놀드, 마티프, 로브렌, 모레노, 미뇰렛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로브렌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미뇰렛 골키퍼가 크라마리치의 슈팅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전반 33분 아놀드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은 계속됐다. 그러던 중 후반 28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나왔다. 밀너의 크로스가 상대 선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호펜하임은 후반 42분에서야 우트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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