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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유석이 누나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이 더위를 피해 대청마루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정유석은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상대가 누나의 친구라고 전했다. 이에 청춘들은 누나와의 나이 터울을 물었고, 정유석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사랑했다. 1972년 1월에 누나가 태어나고 내가 12월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연년생이 아닌데? 쌍둥이도 아니고?"라며 놀랐고, 청춘들 역시 11개월 터울이라는 사실에 놀라 호기심을 드러냈다.
정유석은 "따로 따로 유치원을 보낼 수가 없으니까 유치원은 같이 보냈다. 초등학교 입학도 같이 했다"며 "같은 반을 세 번인가 두 번 했다. 친구들이 '너는 왜 친구한테 누나라고 해?'라고 했다. '너도 크면 알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유석은 누나 동창이 자신의 친구라고 전했고, "그 첫사랑은 내가 동갑인 걸 모른다. 친구 동생이니까 동생으로만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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