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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송경아가 패션피플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미 좋다'에서는 모델 송경아가 출연했다. 송경아는 화려한 모델의 모습이 아닌, 대중이 몰랐던 이면의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이날 송경아는 남편, 딸과 함께 제작진을 맞이했다. 요리를 하고 아기를 돌보며 꼼꼼한 아내,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송경아 집에는 그녀의 디자인 관련 물건들로 가득했다. 아기자기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집 인테리어까지 모두 그녀의 작품이었다.
그는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을 당시 집에서 시간을 더욱 보냈다고. 따뜻한 집의 분위기를 위해 하나 하나 더 신경을 썼다. 그녀의 지인 역시 송경아가 패션 피플과 어울리기보다 집에 있었다고 전했고, 그의 남편도 "아내는 항상 뭘 한다"고 말했다.
송경아는 불어를 배우고,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를 직접 준비하고, 가방 디자인을 배우는 등 다양한 것들을 배웠다. 모델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워킹맘으로 살면서도 끊임 없이 자신을 발전시켰다.
송경아는 "아이에게는 엄마여야 하고 남편에게는 아내여야 하고 모델로서의 롤도 있다"며 "예전에는 삶을 사는 방식이 목표를 향해서 돌진했다면 지금은 순간의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해서 그 행복을 느끼려고 지금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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