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권아솔에 도전할 최후의 8인, 그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브라질 선수들끼리 맞붙는 대진표도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로드 FC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 FC 100만불 프로젝트 ‘ROAD TO A-SOL’ 8강 대진표 추첨을 진행했다.
8명의 파이터는 대진표 추첨에 앞서 열린 16강을 통해 엄선됐던 터. 톰 산토스(브라질)가 남의철(한국)을 상대로 TKO 승을 따낸 가운데, 난딘에르덴(몽골)은 개인 최다인 5연승을 질주했다. 호니스 토레스(브라질)는 엘누르 아가에프를 꺾고 개인 통산 35번째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대진표 추첨을 통해 김훈의 제자로 알려진 난딘에르덴(몽골)은 만수르 바르나위(튀니지)와 맞대결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톰 산토스-호니스 토레스 등 브라질 선수들끼리 8강에서 맞붙는 대진도 나왔다. 산토스는 16강서 남의철(한국)을 상대로 로드 FC 역대 최단시간인 7초 만에 승리를 따낸 파이터. 호니스 토레스는 엘누르 아가에프에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따냈다.
이밖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형으로도 유명한 샤밀 자브로프(러시아)는 구켄쿠 아마르투브신(몽골)과 맞대결한다. 바오인창(중국)과 시모이시 코타(일본)도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한편,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후의 1인이 된 파이터는 권아솔을 상대로 최종 대결을 펼친다. 이 대결에서 이긴 파이터에게는 챔피언 벨트와 골든 글러브 트로피, 상금 100만불(약 11억원)이 주어진다.
16강 및 8강 대진표 추첨까지 지켜본 챔피언 권아솔은 “재롱잔치 잘 봤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재롱을 재밌게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ROAD TO A-SOL’ 8강 대진
톰 산토스(브라질)-호니스 토레스(브라질)
샤밀 자브로프(러시아)-구켄쿠 아마르투브신(몽골)
난딘에르덴(몽골)-만수르 바르나위(튀니지)
바오인창(중국)-시모이시 코타(일본)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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