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살아 있는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파퀴아오는 2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복싱연맹(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제프 혼(호주)와 맞붙었으나 판정패했다.
지난 해 11월 바르가스를 상대로 승리, WBO 웰터급 타이틀을 되찾았던 파퀴아오는 방어전 상대로 혼을 지명했지만 예상 밖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파퀴아오는 초반부터 혼의 적극적인 공격에 당혹스러운 듯 고전을 면치 못하다 경기 막판 몇 차례 결정적인 펀치로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심판진의 판정은 혼의 승리였다.
[파퀴아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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