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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르투갈과 멕시코가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르투갈과 멕시코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멕시코는 후반 45분 모레노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을 무승부로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콰레스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콰레스마는 호날두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전반 42분 에르난데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르난데스는 카를로스 벨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골문앞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수아레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멕시코 골문을 갈랐다. 이후 멕시코는 후반 45분 모레노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모레노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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