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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연일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손 맛을 본 테임즈는 밀워키가 3-3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테임즈는 존 랙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10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6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테임즈는 7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편, 테임즈는 2014시즌부터 3시즌 동안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바 있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349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 2015시즌에는 KBO리그 사상 최초의 40-40(47홈런 40도루)을 작성하기도 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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