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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제2의 빅마마'로 불리는 신인 4인조 걸그룹 옐로우(Yell.O.W)가 뒤태만 보이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자신들을 소개, 이례적인 홍보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옐로우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데뷔 타이틀곡 '거지같은 스토리'의 뮤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4명의 멤버들의 뒷모습만 보여줘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대부분의 신인들이 얼굴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달리 옐로우는 티저 처음부터 끝까지 멤버들이 뒷모습만 보인 채 노래와 함께 안무를 소화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에 대해 옐로우의 소속사인 엠보트 측은 "이번 티저 영상은 옐로우가 '제2의 빅마마'라 불릴 만큼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노래 실력에 반한 네티즌들이 직접 옐로우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더 확실히 존재를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가창력을 봐줄 것을 강조했다.
실제 티저를 공개한지 하루 만인 23일 온라인에서는 옐로우의 가창력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이한 사실은 유튜브를 통해 '거지 같은 스토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가창력을 극찬하고 있다는 것.
줄곧 뒷모습만 보여주다보니 안무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특히 옐로우가 노래에 맞춰 골반을 흔드는 모습은 보컬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로도 자신이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옐로우는 지난 21일 MBC 뮤직의 '쇼! 챔피언'에서 데뷔곡 '거지 같은 스토리'로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거지같은 스토리'는 특히 바이브의 류재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이들의 데뷔에 힘을 실었다.
[뒤통수 티저 영상으로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걸그룹임을 표방한 옐로우. 사진출처 = 해당 티저 영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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