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황금의 제국' 본방사수 독려 '훈훈한 손글씨'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고수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SBS는 1일 오후 고수가 친필 사인과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들고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고수는 "여러분, 황금의 주인의 되시겠습니까? 7월 1일 첫 방송! 본방사수"라고 전하며 "월화는 화끈하게 '황금의 제국', 수목은 쫀득쫀득한 '너목들'"이라는 위트 있는 말을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의 격동의 20년,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서민의 아들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장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고수는 '황금의 제국'에서 가난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황금의 제국을 장악하는 야망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 장태주 역을 맡았다.

고수, 이요원, 손현주,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은 1일 밤 10시 방송된다.

['황금의 제국'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한 배우 고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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