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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D인터뷰] '범죄의 여왕'은 박지영도 춤추게 한다

시간2016-08-26 06:58:52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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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지영이 데뷔 28년 만에 인생작 '범죄의 여왕'을 만나 연기 인생의 방점을 찍었다. 영화 개봉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그를 마주했을 때, 상기된 표정에서 이미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욕망의 바다', '꼭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왔지만 중년 여배우로서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누군가의 엄마로 불려졌다. 연기 갈증이 알게 모르게 쌓여가던 찰나에 '범죄의 여왕'의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범죄의 여왕'은 아줌마 양미경(박지영)을 내세운 범죄스릴러물이다. 양미경이 아들의 수도요금 폭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촉 좋은 아줌마 캐릭터로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해 이를 파헤친다. '족구왕'을 연출해 주목받은 이요섭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상업영화이지만 적은 예산이 투입됐으며 출연배우들 역시 박지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신인들이다.

"시나리오를 읽은 뒤 야호!를 외쳤어요. '범죄의 여왕'이라는 영화 제목부터가 맘에 들기도 했고요. 책을 읽자마자 머리 속에서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막 그려지더라고요.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오케이했습니다. 이요섭 감독님 너무 용기 있지 않나요? 편한 길도 있고 익숙한 길도 있는데 아줌마를 내세우다니 말이에요."

"야호!"를 외쳤다니 말 다했다. 박지영은 '범죄의 여왕'에서 관록의 여배우 내공을 한껏 발휘했다. 신예 조복래와 호흡에선 미묘한 러브라인과 더불어 찰떡 수사 콤비를 보여줬다. 아들 익수 역의 김대현과 열연할 때는 진한 모성애를 그렸다. 그러면서 영화 내내 여자 본연의 모습도 잃지 않았다.

◆ "아이디어, 저절로 샘 솟았다"

참신한 캐릭터를 만난 덕분에 아이디어가 저절로 샘 솟았다고 한다. 박지영은 이요섭 감독과 서로의 엄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살 찌워갔다. 실제 영화에는 박지영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반영됐다.

박지영이 이토록 고민한 이유는 양미경이 자칫 그악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인물이기 때문. 일명 '오지라퍼'다. 그러나 이는 박지영으로 인해 디테일이 살아나면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극 중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내 이름은 양미경이다고 말하고 다니는 건 제 생각이었어요. 그냥 보통 아줌마를 떠올렸을 때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각나는 게 사실이잖아요. 이름을 강조한 건 책임감을 갖고 정의감에 불타는 캐릭터라는 걸 부각시키기 위함이었죠."

또 양미경의 미스 춘향 설정도 새롭게 추가했다. 실제 박지영이 미스 춘향으로, 당시 사진을 극 중 미경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가져다 놨다. 미경이 엄마가 됐음에도 여성성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극에서 이 미스 춘향 설정은 양미경이 이룬 하나의 업적이에요. 여성성을 잃지 않고 이룬 업적이라는 것이죠. 미경은 그 사진을 보고 과거를 후회하고 집착하거나 하진 않아요. 현실적인 여자죠. 여성성만 있었다면 아마 재혼했을 거예요. 하하"

◆ "가족들에게 28년 만에 정식으로 작품 소개"

'범죄의 여왕'은 박지영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지인에게 정식으로 소개한 작품이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영화 VIP 시사회에 부모님, 두 딸, 친구를 초청한 바 있다.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동안 단 한 번도 부른 적이 없었 거든요. 뭔가 이번에는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인 것처럼 보여드려도 될 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걸 보면 제가 그동안 연기 욕심이 참 많았나봐요."

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졌다. 박지영은 "식구들이 영화에서 평소 내 얼굴을 봤다고 하더라. 평상시 내 얼굴이 많이 묻어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제가 미경과 안 닮은 줄 알았는데 일년 만에 영화를 보니 많이 닮은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양미경의 모습은 자기 아들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정의감이 넘치는 여자죠. 그리고 여자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저희 엄마도 그랬고 저도 마찬가지고 자존감이 높다는 점이 닮았죠. 또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지내는 것도 비슷하네요. 앞으로도 더 미경처럼 살고 싶어요."

◆ "손익분기점, 처음으로 신경 쓰였다"

'범죄의 여왕'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던 때에도 온통 영화 생각뿐이었다. 박지영은 쉬는 동안 극장에 갔을 때를 회상했다.

"한 낮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몰입이 안 되는 거에요. 제가 관객들의 수를 세고 있더라고요. 하하. 그때 주부들을 공략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작품은 꼭 엄마들이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전 쳐다도 안 봤던 손익분기점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박지영은 "옛날에는 손익분기점에 연연하지 않았다. 알고 싶지도, 실제 잘 알지도 못했다. 욕먹지 않고 맡은 역할에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 생각했었다"면서 "이제는 찾아보게 되더라. 처음 체크해 봤다. 이게 주연의 무게인가 보다. 감독, 스태프들, 배우들과 정말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다. 영화가 잘 돼서 우리 감독님과 신인 배우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범죄의 여왕'을 산뜻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기분 좋게 나가셨으면 좋겠다"며 "영화 관람 후 보통 화장실에서 평가를 하지 않느냐. 그때 좋은 기분을 안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범죄의 여왕' 같은 작품이 매번 오지 않아요. 수많은 작업을 거친 뒤에야 이런 기회가 오는 거죠. 전작 '외계인이다'에 이어 왜 또 독립영화를 선택했냐고들 물으시는데 새로운 감독과 만남은 저를 새롭게 만들어요. 감사하고 흥분되는 일이랍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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